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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법원이 '무효' 결정했는데‥'감사실장 2명' 방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07: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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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q5GzHiBnk"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xroJwi1mRc"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yNM6aPyjRA" dmcf-ptype="general">KBS가 올해 초 감사의 요청 없이 감사실 간부들을 일방적으로 교체해 논란이 됐는데요.</p>
          <p dmcf-pid="WbtXBZLKRj" dmcf-ptype="general">최근 법원이 기존 간부들을 복귀시키라는 결정을 내렸고 사측이 이를 따랐지만 기존 간부들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p>
          <p dmcf-pid="YkJMcRHEeN" dmcf-ptype="general">이용주 기자입니다.</p>
          <p dmcf-pid="GKFZb5o9La"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HroJwi1mMg" dmcf-ptype="general">지난 2월 KBS 박민 사장은 감사실 인사를 단행했습니다.</p>
          <p dmcf-pid="XNwcvkqydo" dmcf-ptype="general">'인력 순환이 필요하다'며 감사실장과 소속 부장 2명을 다른 부서로 내보냈습니다.</p>
          <p dmcf-pid="Zy5GzHiBdL" dmcf-ptype="general">이들의 빈자리는 박 사장이 다른 직원들을 임명했습니다.</p>
          <p dmcf-pid="5GFZb5o9nn" dmcf-ptype="general">감사실 직원의 경우 감사의 요청이 있어야 교체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을 어겼단 지적이 잇따랐고, 결국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p>
          <p dmcf-pid="1GFZb5o9ei" dmcf-ptype="general">법원은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고 감사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인사 발령의 효력을 정지시켰습니다.</p>
          <p dmcf-pid="tlGTpyRunJ" dmcf-ptype="general">감사실장 등 옛 간부 3명은 자신들이 원래의 보직으로 돌아간 걸 사내 전산망에서 확인했습니다.</p>
          <p dmcf-pid="F8eQjxYcLd" dmcf-ptype="general">KBS 사측이 인사발령 공지도 없이 슬그머니 소속 부서를 바꿔놓은 겁니다.</p>
          <p dmcf-pid="3jrkTEBWie" dmcf-ptype="general">복귀하게 된 감사실 사무실로 가보니 기존 보직자들은 그대로 근무 중이었습니다.</p>
          <p dmcf-pid="0danmLFOdR" dmcf-ptype="general">결국 KBS 감사실장으로 2명이 근무하고, 휘하 부장 두 자리도 각각 1명씩 더 있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p>
          <p dmcf-pid="pb82iVhLLM" dmcf-ptype="general">앞으로 누가 보고를 받고 결재권을 행사해야 하는지 회사 법무실에 문의해 놓은 상태입니다.</p>
          <p dmcf-pid="UfM6aPyjMx" dmcf-ptype="general">[정재권/KBS 이사] "감사실 내 혼란을 초래하고 정상적인 감사 업무가 진행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는 만큼 (사측은) 이번 인사를 수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p>
          <p dmcf-pid="upb7QzwMeQ"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KBS는, "가처분 결정은 임시적 조치일 뿐 법원의 최종 판단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7NwcvkqyJP" dmcf-ptype="general">또 "복수의 직위자가 발생하게 됐지만 법원 결정에 따른 불가피한 임시조치이기 때문에 사규 위반이 아니란 법률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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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PJMcRHEi4" dmcf-ptype="general">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p>
          <p dmcf-pid="begirntsLf"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9608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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