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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폭염' 숨진 지 1년‥'찜통' 일터 아직도 그대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07: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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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56VnfloJB"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8E5GzHiBLq"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63M6aPyjJz" dmcf-ptype="general">지난해 하남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카트운반 업무를 하다 숨진 고 김동호 씨, 어제가 사망한 지 1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p>
          <p dmcf-pid="P6DASczTd7" dmcf-ptype="general">동료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라지지 않은 근무환경을 언급했습니다. </p>
          <p dmcf-pid="QuJMcRHEJu" dmcf-ptype="general">이해선 기자입니다.</p>
          <p dmcf-pid="x5caCNUldU"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CRPNQWAep" dmcf-ptype="general">1년 전 어제도 낮 최고 기온은 33도에 육박했습니다. </p>
          <p dmcf-pid="WSJMcRHEi0" dmcf-ptype="general">코스트코 노동자 김동호 씨는 어제 같은 불볕더위 속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p>
          <p dmcf-pid="YOx8g6TNi3" dmcf-ptype="general">[김길성/故 김동호 씨 아버지(지난해 7월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그날(사망 이틀 전) 12시에 출근해서 1시간 연장근무까지 하면서 10시에 끝났는데, 10시까지 4만 3천 보, 26km를 무거운 철제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작업했더라고요."</p>
          <p dmcf-pid="GmPfL4SgiF" dmcf-ptype="general">코스트코 노동자들은 동호 씨의 죽음 이후 1년이 지났지만 별로 나아진 건 없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HbSI5C8tnt" dmcf-ptype="general">4000평이 넘는 공간에서 하루 8시간 일하는 이들에겐 하루 두 번, 15분의 휴게시간이 주어지지만 지켜지지 않기 일쑤라는 겁니다.</p>
          <p dmcf-pid="Xnu3f0A8R1" dmcf-ptype="general">[이교덕/코스트코 카트 관리 직원] "보시다시피 평일에도 굉장히 많은 인원들이 오기 때문에 계속 일을 앞에 두고 쉴 수는 없잖아요. 평일에는 4천에서 5천 카트가 되고 주말에는 8천에서 1만 2천 카트가 들어온다고 보시면 되죠."</p>
          <p dmcf-pid="ZFDASczTd5" dmcf-ptype="general">실내 온도 역시 여전히 살인적입니다. </p>
          <p dmcf-pid="5UsDWwKGeZ" dmcf-ptype="general">주차직원들이 주로 근무하는 1층입니다.</p>
          <p dmcf-pid="1Q5GzHiBLX" dmcf-ptype="general">주차장 중간중간에 이렇게 공기 순환기가 설치돼 있지만 지나다니는 차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이곳의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겼습니다.</p>
          <p dmcf-pid="t5caCNUliH" dmcf-ptype="general">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역시 제자리걸음입니다. </p>
          <p dmcf-pid="FL704pc6JG" dmcf-ptype="general">국정감사 때 여러 국회의원분들께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했지만 조사는 더디기만 하고 그들의 말들은 허공 속에 사라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p>
          <p dmcf-pid="3GanmLFORY" dmcf-ptype="general">노사 단체협상도 4년째 공방만 오가는 가운데 코스트코 사측은 노동조건 개선 등에 대한 취재진 질의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0jKzxqrRnW"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해선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p2ylFSQ0ey"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U6XWuYdzeT" dmcf-ptype="general">이해선 기자(sun@mbc.co.kr)</p>
          <p dmcf-pid="u1kNhjuSRv"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9609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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