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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성전자 전삼노 첫 연가투쟁…반도체 생산차질 없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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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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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gLNdGBWf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서울 서초구 삼성전사 사옥 앞에서 7일 투쟁 중이다/사진=한지연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oneytoday/20240607112249716jglr.jpg" data-org-width="1024" dmcf-mid="bu071nOJ9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oneytoday/20240607112249716jgl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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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서울 서초구 삼성전사 사옥 앞에서 7일 투쟁 중이다/사진=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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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jacnZ9Hfn"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7일 단체로 휴가를 내는 연가 투쟁이 나섰다. 삼성전자 창사 55년만의 첫 파업이다. 노조가 샌드위치 데이를 맞아 연가를 독려했으나 참여한 직원들은 많지 않았고, 생산과 경영활동에 차질은 없었다.</p>
          <p dmcf-pid="V5XtWxkP2i" dmcf-ptype="general">지난해 징검다리 연휴였던 6월 5일 당시의 휴가율보다도 오히려 이날 휴가율이 더 낮아 파업 참여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삼노 조합원은 대부분 DS(반도체)부문 직원들로, 약 2만8000명이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2% 규모다. </p>
          <p dmcf-pid="fsrIkuxpfJ"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휴가를 신청한 임직원 비율이 예측가능한 범위였던 만큼 미리 생산일정과 인력 배치를 선제 조정해 노조의 연가투쟁에 대처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 파업이 메모리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이유로 징검다리 휴가에 더해 팹(반도체 생산공장)의 자동화 의존도가 높은 것을 꼽았다. </p>
          <p dmcf-pid="4jacnZ9Hbd"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직원들 중 원래 쉬려고 했다가 '쉬면 파업 동참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까 봐 안 쉬는 사람이 오히려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 전삼노의 지침에 따른다는 인식을 주기 싫어하거나, 노조의 파업 자체를 싫어하는 성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8hISrBdzK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이 참여한 노사협의회는 2023~2024년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정했으나 전삼노는 이에 반발해 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사측과의 마지막 교섭이 지난달 28일 결렬된 뒤, 이튿날인 29일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집행부가 24시간 버스를 대놓고 기한 없는 농성을 벌여왔다.</p>
          <p dmcf-pid="6p3u5isdqR" dmcf-ptype="general">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와 만나 "다음주 중 사측과 대화를 시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전삼노는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이날 단체 연가를 시작으로 태업과 사내 집회 등 다른 방식의 단체 행동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서초사옥 농성장에는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24'와 AFP 등 외신이 나와 관심을 보였다. </p>
          <p dmcf-pid="PXZFYMEQbM" dmcf-ptype="general">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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