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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노 재팬’ 5년 만에… 일본차, 국내 수입차 비중 10% 넘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06:21: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렉서스·도요타 ‘하이브리드’ 선전<br>수입차 시장 둔화 속 일본차 질주<br>유럽차 비중 1년 새 10.7%P 급감<br>미국차, 테슬라 인기에 10.4%P↑</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2agSphl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PVNavUl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seoul/20240607050336897lykn.jpg" data-org-width="500" dmcf-mid="GzriJO1m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seoul/20240607050336897lyk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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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XyBqJmela" dmcf-ptype="general">올 들어 국내 수입차 시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몇 년 동안 ‘노노 재팬’(일본산 불매 운동)과 전기차 시장 성장 등의 여파로 주춤했던 일본차는 5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차도 테슬라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을 지난해보다 끌어올렸다.</p>
          <p dmcf-pid="tZWbBisdvg" dmcf-ptype="general">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 중 일본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포인트 오른 10.2%로 집계됐다. 2019년(1~5월 기준) 21.7%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탈환한 셈이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만 352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 감소한 와중에 눈에 띄는 성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5YKbnOJ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렉서스 ES300h. 렉서스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seoul/20240607050338777dkvb.jpg" data-org-width="580" dmcf-mid="HEZOstf5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seoul/20240607050338777dkv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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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ES300h. 렉서스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tH29oCn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요타 RAV4. 한국도요타자동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seoul/20240607050340083bgte.jpg" data-org-width="580" dmcf-mid="X60xQEYc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seoul/20240607050340083bg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요타 RAV4. 한국도요타자동차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0FXV2ghLSn" dmcf-ptype="general">일본차의 선전은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견인했다. 렉서스는 올해 1~5월에 모두 5374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5.36%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볼보에 이어 브랜드별 판매량 5위를 차지했다. 3875대를 판매한 도요타도 점유율 3.86%로 8위에 오르며 선방했다.</p>
          <p dmcf-pid="p3ZfValoyi" dmcf-ptype="general">또 이 기간 미국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1만 7112대로, 점유율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4% 포인트 증가한 17.1%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테슬라가 이 기간 1만 2087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2.04%로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브랜드별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영향이다. 반면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기존 수입차 시장 절대 강자였던 유럽차의 비중은 72.7%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7% 포인트 줄었다.</p>
          <p dmcf-pid="UuFP6cyjSJ"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일본차 판매는 2019년 7월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 규제로 불거진 ‘노노 재팬’ 운동을 기점으로 급락했다. 2018년 4만 5253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점유율 17.36%를 차지했던 일본차 판매량은 해마다 줄어들어 2020년에는 점유율 7.48%로 쪼그라들었다. 2022년에는 연간 1만 699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실적 악화로 닛산은 2020년 한국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p>
          <p dmcf-pid="u73QPkWAWd" dmcf-ptype="general">그러나 최근 들어 반일감정이 누그러지고 있는 데다 전기차 시장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가 떠오르면서 그동안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전략을 취해 온 일본차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1~5월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은 47.8%로 절반에 육박했다. 전년 같은 기간(31.9%) 대비 15.9% 포인트 급증한 수치다.</p>
          <p dmcf-pid="7z0xQEYche" dmcf-ptype="general">다만 최근 도요타 등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안전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타격이 불가피하리라는 전망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3일 도요타 등 5개 기업의 38개 차종 인증 획득 과정에서 부정 행위가 드러났다고 발표했다.</p>
          <p dmcf-pid="zjLlhpP3vR" dmcf-ptype="general">김희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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