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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돌비뉴스] "한동훈, 눈밭 90도 인사"…'카노사 굴욕' 또 언급한 이준석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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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lt; <strong>'카노사 굴욕' 피하려면…</strong>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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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jL0ObJqOW"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UDjzSfg2wy" dmcf-ptype="general">'카노사 굴욕'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많이 배웠었죠.</p>
          <p dmcf-pid="uwAqv4aVIT" dmcf-ptype="general">중세 유럽 시절에 신성 로마 제국 황제가 교황과 맞대응하다가 결국에 파면당하자 교황을 찾아가서 눈밭에서 맨발로 3일 동안 빌었다는 역사적 사건입니다.</p>
          <p dmcf-pid="7EN7lVo9Dv"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된 정치 이슈인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여부가 연일 관심입니다.</p>
          <p dmcf-pid="zDjzSfg2wS" dmcf-ptype="general">나오게 된다면 바로 이 '카노사 굴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준석 의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p>
          <p dmcf-pid="fxVA8Itsm5" dmcf-ptype="general">[이준석/개혁신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대표 되면) 제대로 싸워야 될 텐데요. 그런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거는 싸울까 말까 하다가 그냥 '카노사의 굴욕' 사진. 눈밭에 90도 인사. 세계사 시간에 배우는 '카노사의 굴욕' 사진이거든요.]</p>
          <p dmcf-pid="BIw2GxkPOh"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4e8EQl0CsZ" dmcf-ptype="general">방금 화면에서도 잠깐 나왔지만 '두 사람이 화해하는 장면이었다'던 화제 사진, 저게 마치 '황제가 교황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 같았다' 이런 얘기인 건가요?</p>
          <p dmcf-pid="KhmfXRDxEI"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9M8ya1VZEO" dmcf-ptype="general">그게 이준석 의원의 이야기죠.</p>
          <p dmcf-pid="81W9HMEQsX" dmcf-ptype="general">짚어보겠습니다. 지난 1월 말이었습니다. 당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서 당정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비대위원장 사퇴설까지 나오는 이른바 윤한 갈등이 있었거든요.</p>
          <p dmcf-pid="6tY2XRDxDH" dmcf-ptype="general">이 논란 이틀 후에 한 전 비대위원장이 충남 서천시장의 화재 현장을 방문해서 저렇게 기다리는 모습이 있었습니다.</p>
          <p dmcf-pid="Pu1P3LIiIG" dmcf-ptype="general">당시 칼바람이 불었거든요. 그래서 영하 6.3도였는데 체감온도 영하 11.1도였습니다. 야외에서 15분 동안 기다려서 윤 대통령을 만나서 이렇게 90도 허리 인사를 하면서 극적으로 봉합이 됐습니다.</p>
          <p dmcf-pid="Q7tQ0oCnIY" dmcf-ptype="general">이준석 의원 이야기는 바로 이런 장면이 되풀이될 것이다, 이런 전망을 하는 겁니다.</p>
          <p dmcf-pid="xzFxpghLEW"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yB0RuNSgOy" dmcf-ptype="general">한 전 위원장이 결국에는 전당대회에 나오더라도 과연 대통령과 차별화될 수 있겠느냐 이런 지적이겠네요.</p>
          <p dmcf-pid="Wbpe7jvaOT"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YKUdzATNsv" dmcf-ptype="general">이준석 의원 카노사 굴욕에 대한 비유,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p>
          <p dmcf-pid="GVznbEYcsS" dmcf-ptype="general">지난 총선 당시에도 제2차 서천판 카노사 굴욕 연출될 수 있다라고 계속해서 지적해 왔는데, 그런데 오늘 눈에 띄는 여론조사가 하나 나왔어요.</p>
          <p dmcf-pid="HfqLKDGkrl" dmcf-ptype="general">저희가 가져와 봤는데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한동훈 당대표 출마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합니다. 팽팽한데, 대통령의 국정 평가를 긍정하는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p>
          <p dmcf-pid="X4Bo9wHEmh" dmcf-ptype="general">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냐.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층에서 더 지지를 하기 때문에 차별화가 쉽지 않다. 다시 말해서 '아비뇽 유수' 하기 쉽지 않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p>
          <p dmcf-pid="ZAnSg52XsC"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5cLva1VZwI" dmcf-ptype="general">한동훈 전 위원장 본인은 아직까지 가타부타 말이 없잖아요.</p>
          <p dmcf-pid="1scXDuxpwO"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tOkZw7MUws" dmcf-ptype="general">그래서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은데, 말 나온 김에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지 않습니까?</p>
          <p dmcf-pid="FIE5rzRuDm" dmcf-ptype="general">지난 대선 당시에도 윤석열 당시 후보의 카노사 굴욕 이슈가 화제가 된 적 있습니다.</p>
          <p dmcf-pid="3LMsdWzTwr" dmcf-ptype="general">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캠프 구성을 놓고 갈등이 있었는데 결국에는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하지 않을 것이냐는 전망들이 나왔거든요.</p>
          <p dmcf-pid="0oROJYqyww" dmcf-ptype="general">실제로 도와달라고 했고 합류했지만 또 한 달 있다가 캠프가 해체되고 결별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p>
          <p dmcf-pid="pgeIiGBWDD"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UMfc6CFOOE" dmcf-ptype="general">이 문제도 이성대 기자가 똑같이 짚었던 거군요.</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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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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