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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교육부, 초1 국정교과서 대량 리콜... 사상 초유 사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9:45: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학사가 대신 공문 발송 "수업 불편하면 새 자료 받으라"... 불량 20만권에 이를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6jREs5rIP">
          <p dmcf-pid="QvUGq2LKO6" dmcf-ptype="general">[교육언론창 윤근혁]</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x7MKJghLm8"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ohmynews/20240604184202181odyi.jpg" data-org-width="600" dmcf-mid="fALNlWzT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ohmynews/20240604184202181ody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한 시도교육청이 최근 이 지역 초등학교에 보낸 '교과서 리콜' 공문. ©제보자</td>
            </tr>
            <tr>
             <td align="left">ⓒ 교육언론창</td>
            </tr>
           </tbody>
          </table>
          <div dmcf-pid="ykWmXF41r4" dmcf-ptype="general">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WEYsZ38tO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ohmynews/20240604184203555yxqz.jpg" data-org-width="600" dmcf-mid="41tp6RDx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ohmynews/20240604184203555yxq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지학사가 지난 5월 31일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td>
            </tr>
            <tr>
             <td align="left">ⓒ 교육언론창</td>
            </tr>
           </tbody>
          </table>
          <div dmcf-pid="u09fsl0COX" dmcf-ptype="general">
           교육부가 자신들이 만든 초등학교 1학년 '우리나라 1-1' 국정교과서에 대한 대량 리콜(교환)에 착수했다. "해당 교과서 도움자료의 스티커가 떼어지지 않는 불량 현상이 전체 교과서의 52%가량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교육언론[창] 보도 뒤에 나온 조치다. 하지만 공문을 확인한 결과, 교육부는 뒤로 빠진 채 인쇄 업체인 지학사를 내세웠다. 
          </div>
          <p dmcf-pid="GA208MEQw2" dmcf-ptype="general">교육부가 이처럼 20만 권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불량 교과서를 대량 리콜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p>
          <p dmcf-pid="HcVp6RDxO9" dmcf-ptype="general">4일 교육언론[창]은 지난 5월 31일 지학사가 전국 초등학교에 보낸 '2024 초등 통합교과 우리나라 1-1 도움 자료 불량 접수 방법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입수해 살펴봤다.</p>
          <p dmcf-pid="XNKFfQc6IK" dmcf-ptype="general">지학사는 이 공문에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통합교과 1~2학년군 &lt;우리나라 1-1&gt; 교과서의 도움 자료 ⑤, ⑪번 활용 과정에서 스티커가 떼어지지 않아 수업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불량이 확인될 때는) 지학사로 메일을 보내면 새 도움자료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Zj934xkPmb" dmcf-ptype="general">지학사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교육부와 협의 뒤 해당 교과서의 문제가 된 도움자료를 각 학교로 다시 보내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교육부는 최초 문제를 제기한 교육언론[창]에게는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p>
          <p dmcf-pid="5A208MEQIB" dmcf-ptype="general">해당 공문은 불량 교과서 발행주체인 교육부가 아닌 인쇄 업체인 지학사가 보낸 것이어서 '교육부가 뒤로 숨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문에는 전국 학생과 교원, 학부모들에게 교육부와 지학사의 잘못에 대한 사과 내용이 적혀 있지도 않았다.</p>
          <div dmcf-pid="1TL6NEYcmq" dmcf-ptype="general">
           <strong>비교적 빠르게 대응했지만, 사과는 없어</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tyoPjDGkDz"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ohmynews/20240604184204939edhm.jpg" data-org-width="600" dmcf-mid="8JIS0zRu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ohmynews/20240604184204939edh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빈칸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 교과서 38~39쪽. ©한희정</td>
            </tr>
            <tr>
             <td align="left">ⓒ 교육언론창</td>
            </tr>
           </tbody>
          </table>
          <div dmcf-pid="FrPqRnOJr7" dmcf-ptype="general">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3mQBeLIis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ohmynews/20240604184206551ewub.jpg" data-org-width="600" dmcf-mid="6HKFfQc6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ohmynews/20240604184206551ewu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우리나라' 교과서 도움자료(5)에서 정상 자료와 불량 자료. ©한희정</td>
            </tr>
            <tr>
             <td align="left">ⓒ 교육언론창</td>
            </tr>
           </tbody>
          </table>
          <div dmcf-pid="0sxbdoCnsU" dmcf-ptype="general">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불량 교과서에 대한 대처를 비교적 빨리 진행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div>
          <p dmcf-pid="p5kJrCFOrp" dmcf-ptype="general">이번 불량 사태를 교육언론[창]에 알린 한희정 서울지역 초1 담임교사는 "해당 불량 교과서 내용은 이미 수업진도를 끝낸 경우가 많아 실제로 새 교과서 자료를 신청하는 교사는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교육부는 실제 불량률이 어느 정도인지 전수조사를 하는 등 재발 방지 방안을 찾길 바란다.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전후사정과 사과 한마디 없는 해당 공문은 거부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U1Eimh3ID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2학기 교과서를 제발 빨리 보내줘야 이 같은 불량 사태도 미리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utDnsl0CE3" dmcf-ptype="general">앞서, 교육언론[창]은 5월 29일자 기사 &lt;초1 국정교과서 '불량', 학생들 스티커 떼느라 생고생&gt;과 5월 31일자 기사 &lt;초1 국정교과서 52%가 불량품 "수업 어쩌나... 황당"&gt;에서 "올해 처음 교육부가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한 1학년 국정교과서 '우리나라'의 제품 불량률이 52%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통합교과서의 학습용 스티커가 떼어지지 않는 불량이 빈번해 초1 학생들과 교사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수업을 날리거나 어린 학생 안전사고도 일으킬 수 있는 사태인데도, 교육부는 '확인해보겠다'고만 밝힌 채 특별한 대책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었다.</p>
          <p dmcf-pid="7sxbdoCnmF" dmcf-ptype="general">현재 전국 초1 학생들은 40만여 명이다. 이에 따라 리콜 대상 교과서를 갖고 있는 학생은 절반가량인 2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p>
          <p dmcf-pid="zOMKJghLOt"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교육전문언론 교육언론[창](www.educhang.co.kr)에서 제공한 것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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