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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르포] "2030년 미래교실이 궁금하신가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6:36: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욱박람회 ‘글로컬 미래교실’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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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최지연 기자)[여수=최지연 기자] 사회 수업이 시작되자 환경 통합센서가 자동으로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쿨톤으로 교실 분위기를 변경했다. 이어 실내 공기질 정보를 토대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가동됐다. 선생님은 전자칠판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필기한 내용은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태블릿에 방영된다. 아이들은 각자의 눈앞에 놓인 태블릿에 집중하며 수업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여수에서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기자가 본 ‘글로컬 미래교실’의 모습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청·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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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미래교실 초등CLASS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0504ywwh.jpg" data-org-width="640" dmcf-mid="xw7Jmh3I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0504yww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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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교실 초등CLASS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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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링스쿨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된 미래교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1793onwq.jpg" data-org-width="640" dmcf-mid="yUks506F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1793onw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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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스쿨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된 미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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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컬 미래교실은 LG헬로비전과 전남교육청이 LG헬로비전의 솔루션 ‘링스쿨’을 활용해 구현한 차세대 미래교실이다. ‘2030년에는 이렇게 수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에 구현된 교실은 ‘싱큐’라는 홈 IoT 기반의 프로토콜로 LG 기기와 플랫폼을 연동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준희 LG헬로비전 교육사업팀장은 “링스쿨은 플랫폼이기도 하지만 이 공간을 전체 제어하는 커넥티비티형 서비스”라며 “기계와 플랫폼 외에도 미래 교실에 대한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디지털 교실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 현장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초등CLASS), 중학교(중등CLASS), 고등학교(고등CLASS), 프로젝트 교실 등 총 6개 교실이 구축됐다. 기자는 유치원과 중등교실, 프로젝트 교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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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람회 현장에 구현된 '유치원' 교실 앞에서 아이들이 '클로이' 로봇을 조작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3086topi.jpg" data-org-width="639" dmcf-mid="WMaEY52XF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3086top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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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 현장에 구현된 '유치원' 교실 앞에서 아이들이 '클로이' 로봇을 조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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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람회에 구축된 중등CLASS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4443ozoj.jpg" data-org-width="640" dmcf-mid="YAy1VPA80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4443ozo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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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에 구축된 중등CLASS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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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가 방문한 유치원은 배움, 휴식, 놀이가 공존된 공간이였다. 아이들이 만질 수 있는 교구와 함께 교실 가운데에는 큰 디지털 칠판이 존재했다. 또한 AI 교육을 돕는 로봇 ‘LG 클로이’도 볼 수 있었다. 유치원 학생들은 어려움 없이 자유자재로 이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등CLASS는 활동중심 학습과 SW교과 시수 확대를 고려한 교실이다. 활동식 수업에 적합한 상호작용과 공유해 발표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한쪽 벽면을 차지한 커다란 화면과 아이들이 들고 있는 태블릿 화면에서 같은 내용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머리를 맞대고 화면을 쳐다보며 토론을 하고 선생님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프로젝트 교실은 창의융합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협력학습 교실이다. 3D프린터, 방송장비 등 다양한 기자재를 구비하고, 프로젝트 산출물의 발표를 위한 교실 중앙에 무대를 배치했다. 이날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활용하는 에듀테크 수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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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람회 현장에 구축된 프로젝트 교실의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6843kvwi.jpg" data-org-width="640" dmcf-mid="G6iATHbY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6843kvw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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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 현장에 구축된 프로젝트 교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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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람회에 구축된 프로젝트 교실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8541qjmf.jpg" data-org-width="640" dmcf-mid="HusewIts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658541qjm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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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에 구축된 프로젝트 교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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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에 해외 현지 교실을 연결한 온라인 교류 수업, 인공지능을 활용한 독서토론, 창의융합적 프로젝트 수업,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활동을 습득하는 스팀(STEAM) 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이 진행됐다. 미래교실의 모델을 제시하는 만큼 예체능을 포함한 모든 교과목을 고르게 편성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실제 박람회가 진행된 닷새동안 59시간의 수업이 진행됐다.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추진한 이진영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는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미래교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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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람회 내부에 구축된 맞춤형 지원센터, 이를 구경하는 방문객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700177bcjm.jpg" data-org-width="640" dmcf-mid="XQhnOSph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700177bcj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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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 내부에 구축된 맞춤형 지원센터, 이를 구경하는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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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진영 전라남도 장학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701614vagk.jpg" data-org-width="640" dmcf-mid="Z91rXF41u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701614vag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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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영 전라남도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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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영 장학사는 “서울이랑 기타 지방 중소도시 대비 전남이나 경북같은 소도시에는 양질의 교육을 받기 어려워졌다. 학생 수가 적어 전문 교사나 학급을 이끄는 교사 인력이 적기 때문”이라며 “수업을 듣고 싶어도 제대로 된 수업을 들을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해 원격 수업을 시작을 해보려고 노력을 했고, 미래교실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이 만능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수업 기회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이라며 “미래교실 구축 비용더 기존의 교실 구축하는 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구현된 ‘글로컬 미래교실’은 실제 학교에도 적용된다. 먼저 ▲전남유아교육진흥원 ▲일로초등학교 ▲전남창의융합교육원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노안중학교 등이 선정됐다. LG헬로비전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른 지역교육청들과 미래교실 도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올해 3개 지역 교육청에 링스쿨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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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람회 외부 현장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703018ekdg.jpg" data-org-width="639" dmcf-mid="5HsLIvUl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ZDNetKorea/20240604163703018ekd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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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 외부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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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연 기자(delay_cho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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