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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조선일보에서 삼성 '아빠찬스' 의혹 기사가 사라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6:16: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dF6G1VZia">
          <p dmcf-pid="0PH9SYqyJg" dmcf-ptype="general"><strong>조선NS, 삼성전자 스타트업 지원 사업 '아빠찬스' 비판<br> 기사 출고 당일 삭제… 조선NS "비판·반론 대등하게 맞서면 쓰지 않아야"</strong></p>
          <p dmcf-pid="pPH9SYqyRo"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윤수현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8300" data-type="photo" dmcf-pid="UOPk98Nf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월31일 조선일보 네이버 언론사 편집판과 삭제된 삼성전자 관련 기사. 사진=네이버 뉴스서비스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ediatoday/20240604160139030yhtu.jpg" data-org-width="800" dmcf-mid="1uzAbfg2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ediatoday/20240604160139030yht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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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31일 조선일보 네이버 언론사 편집판과 삭제된 삼성전자 관련 기사. 사진=네이버 뉴스서비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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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uE2g7KiBnn" dmcf-ptype="general">
           <p>5월31일, 조선일보의 네이버 언론사 편집판 주요기사에 삼성전자 비판기사가 올라왔다.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아빠찬스'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기사는 돌연 삭제됐다. 해당 기사의 비판이 삼성전자가 아닌 개인을 향해 있으며, 비판받은 당사자 해명이 일리 있다는 것이 삭제 이유다.</p>
          </div>
          <p dmcf-pid="7wfNq2LKdi" dmcf-ptype="general">조선일보의 온라인 대응 자회사 조선NS는 지난달 31일 &lt;삼성 '사장 아빠 찬스' 논란… 외부 지원 대상에 사장 아들 회사가&gt;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가 2020년 삼성전자 소속의 사장 아들이 창업하고, 사장 배우자가 감사로 있는 스타트업 A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선NS는 삼성전자가 최근 A사가 특화된 분야와 연관성이 있는 공모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A사가 지원하면서 4년 전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며 “(삼성전자 내부에서) '아빠 찬스' 논란이 일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zouR1pP3MJ" dmcf-ptype="general">이 보도는 네이버 등 포털에서 조선일보 기사로 송출됐으며, 언론사 편집판 주요기사에 올랐다. 하지만 기사는 출고 당일인 지난달 31일 삭제됐다. 기사 삭제 이유는 공지되지 않았다.</p>
          <p dmcf-pid="q9Sumh3Ied"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장상진 조선NS 대표는 “기업에 대한 비판이 아닌, 개인에 대한 비판 기사”라며 “해당 개인이 뒤늦게 보내온 해명과 관련 증빙을 종합한 결과 해명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삭제했다”고 했다.</p>
          <p dmcf-pid="B1AWnNSgee"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추가 반론을 기사에 담거나, 수정하는 방법은 불가능했는가'라는 질문에 “기사 팩트는 모두 확실했다. 다만 비판기사인데 비판과 반론이 거의 대등하게 맞선다면 쓰지 않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8301" data-type="photo" dmcf-pid="b8Ybhy7vd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삭제된 조선NS 보도 화면 갈무리. 사진=MSN 뉴스서비스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ediatoday/20240604160140510dkbj.jpg" data-org-width="800" dmcf-mid="FnPk98Nf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mediatoday/20240604160140510dkb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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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된 조선NS 보도 화면 갈무리. 사진=MSN 뉴스서비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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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K6GKlWzTMM" dmcf-ptype="general">
           <p>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제공, 사업협력 및 투자기회 제공, 특허 사용권 제공 등 특전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조선NS 보도에 따르면 A사는 2020년 공모 접수 10일 전 설립됐으며, 경쟁률 28대 1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A사는 치매를 진단·예방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p>
          </div>
          <p dmcf-pid="99Sumh3IMx" dmcf-ptype="general">조선NS는 “A사는 (삼성전자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했다”며 “이 이야기(A사의 지원사업 선정)가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된 것은, 최근 삼성전자 산하 삼성리서치가 연구과제로 '치매' 관련 내용을 제시하면서”라고 했다.</p>
          <p dmcf-pid="2et8Y52XdQ" dmcf-ptype="general">조선NS는 삼성전자 사장이 사적 의도를 가지고 연구과제를 선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했다. A사는 치매 연구과제 협력 파트너 후보에 올랐지만 탈락했다. 기사에는 “아버지가 사장이라고 아들이 충분히 실력을 갖췄는데 정당한 절차로 도전해보지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과한 것 아니냐”는 삼성전자 반론이 담겼다.</p>
          <p dmcf-pid="VcKLUBdzdP" dmcf-ptype="general">2021년 6월 설립된 조선NS는 조선일보의 온라인 뉴스콘텐츠 공급 자회사다. 조선NS가 작성한 기사는 포털에서 조선일보 기사로 송출되며, 조선닷컴에 노출된다. 조선NS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기사화하거나 선정적인 이슈를 기사화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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