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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사람 맞아?' 조코비치, 무박 2일 혈전→또 풀세트 접전승→메이저대회 370승 금자탑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5:19: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6/04/0000494120_001_2024060415190938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6/04/0000494120_002_20240604151909433.jpg" alt="" /><em class="img_desc">▲ 노박 조코비치가 무박 2일로 경기를 치른 후 하루 쉬고 나온 16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또 이겼다. 경기 중 부상마저 극복한 정신력과 체력에 많은 팬들이 감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 선수 통틀어 테니스 역사상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초인적인 체력이다. 테니스 새 역사를 썼다.<br><br>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세계랭킹 27위, 아르헨티나)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6-1 5-7 3-6 7-5 6-3)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br><br>조코비치의 메이저 대회 개인 통산 370번째 승리였다. 로저 페더러의 369승을 넘어 남자 테니스 역사상 메이저 대회 최다승을 기록했다. <br><br>또 59번째 메이저 대회 8강 진출로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종전 1위 역시 페더러였다.<br><br>조코비치는 불과 이틀 전 대회 3회전에서 4시간 29분 혈투 끝에 로렌초 무세티(세계랭킹 30위, 이탈리아)를 3-2(7-5 6-7<6-8> 2-6 6-3 6-0)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br><br>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시작한 경기는 그 다음 날 새벽 3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이틀에 걸쳐 경기를 한 셈이다.<br><br>이날 조코비치와 무세티의 맞대결은 프랑스오픈에서 가장 늦게 끝난 경기로 기록됐다. 이전 1위 기록은 2020년 라파엘 나달과 얀니크 신네르의 8강전이었다. 당시 새벽 1시 26분에 경기가 끝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6/04/0000494120_003_20240604151909482.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6/04/0000494120_004_20240604151909543.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6/04/0000494120_005_20240604151909609.jpg" alt="" /><em class="img_desc">▲ 노박 조코비치가 무박 2일로 경기를 치른 후 하루 쉬고 나온 16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또 이겼다. 경기 중 부상마저 극복한 정신력과 체력에 많은 팬들이 감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 선수 통틀어 테니스 역사상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em></span></div><br><br>체력 회복이 다 안 된 상태에서 조코비치는 16강전을 소화했다. 16강전 역시 쉽지 않았다. <br><br>경기 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며 진동제를 맞고 뛰었다.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풀세트까지 가는 장기전을 치른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자신보다 12살 어린 세룬돌로를 오히려 체력에서 압도했다.<br><br>조코비치의 8강전 상대는 카스페르 루드(세계랭킹 7위, 노르웨이)다. 루드는 최근 프랑스 오픈 두 개 대회 연속해서 준우승을 거둔 강자다. <br><br>두 선수는 지난해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붙었다. 당시 조코비치가 이기며 우승했다. <br><br>메이저 대회 우승만 24번 한 조코비치는 남자 선수 중 최다 우승 횟수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마저 우승하면 마거린 코트를 제치고 남녀 선수 통틀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가 된다.<br><br>

‘GOAT’ 조코비치는 여전히 오뚝이처럼 일어난다…4시간 39분 혈투 끝 메이저 최다승 달성 천하람 "'어퍼컷 술 돌리기' 尹, 술 프레임 안 돼?..누가 칼 들고 그러라 협박했나"[여의도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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