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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北 오물풍선 역겹고 유치” 美 규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2: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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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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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m0LnkWA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일 경기도 시흥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관계자가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kukminilbo/20240604112143507prhl.jpg" data-org-width="640" dmcf-mid="Q22wDl0C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kukminilbo/20240604112143507prh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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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경기도 시흥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관계자가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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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UJWytf5LU" dmcf-ptype="general"><br>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를 ‘역겨운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p>
          <p dmcf-pid="YuiYWF41Rp" dmcf-ptype="general">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분명히 역겨운 전술”이라며 “무책임하고 유치하다”고 논평했다. 이어 “북한은 이를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Gm0LnkWAL0" dmcf-ptype="general">중국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H6wuU2LKJ3" dmcf-ptype="general">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큰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은 동맹인 한국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적 능력을 비롯해 국력 전반에서 최선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군 태세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X9jt1zRuiF" dmcf-ptype="general">지난 30일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의 비행 물체든 불안정을 초래하고 도발적인 것이라고 본다”며 한국 일본과 긴밀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Z9jt1zRuLt" dmcf-ptype="general">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의 오물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 dmcf-pid="5k5eRaloJ1" dmcf-ptype="general">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다음날인 지난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담배꽁초와 가축 분뇨 등이 담긴 오물 풍선 약 1000개를 살포했다.</p>
          <p dmcf-pid="1gW68Jmen5" dmcf-ptype="general">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고 대북확성기 방송 등을 통해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로 했다.</p>
          <p dmcf-pid="taYP6isddZ" dmcf-ptype="general">북한은 지난 2일 밤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하면서도 “남측이 삐라(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100배의 오물로 되갚겠다”고 엄포를 놨다.</p>
          <p dmcf-pid="FjHxQLIiRX" dmcf-ptype="general">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p>
          <p dmcf-pid="3eCKbPA8RH"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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