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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대 재벌 계열사 2.2배 늘었다…"내부거래 용이한 업종 중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1:41: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U29xkP0w">
          <p dmcf-pid="ytT157MUFD" dmcf-ptype="general"><br><strong>경실련 조사 결과 SK 158개로 2007년 이후 최다<br>롯데(55개), LG(31개), 현대차(28개), 삼성(5개) 순</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47fVRDx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열린 주요 5대 재벌 계열사 및 업종 현황 발표 및 재벌 개혁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THEFACT/20240604112236500lzkh.jpg" data-org-width="640" dmcf-mid="QBU29xkP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THEFACT/20240604112236500lzk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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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열린 주요 5대 재벌 계열사 및 업종 현황 발표 및 재벌 개혁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5SZXUQ0Fk"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5대 그룹 계열사가 지난 16년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GuXUp9nb3c" dmcf-ptype="general">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재벌의 2023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계열사는 2007년 227개에서 2023년 504개로 2.22배 늘었다. 연평균 17개의 계열사가 생겼다.</p>
          <p dmcf-pid="HBtqz4aV7A" dmcf-ptype="general">제조업 계열사는 2007년 88개에서 2023년 153개로 1.74배(65개) 증가했다. 비제조업 계열사는 2007년 139개에서 2023년 351개로 2.53배(212개) 급증했다.</p>
          <p dmcf-pid="XxKQPnOJ0j" dmcf-ptype="general">그룹별로 SK가 158개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롯데(55개), LG(31개), 현대차(28개), 삼성(5개) 등 순이었다.</p>
          <p dmcf-pid="Z47fVRDxFN" dmcf-ptype="general">이중 제조 부분 계열사 증감은 SK(47개), 롯데(13개), 현대차(9개), LG(6개), 삼성(-10개)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 부분 계열사는 SK(111개), 롯데(42개), LG(25개), 현대차(19개), 삼성(15개) 순이었다. 경실련은 이를 두고 "SK그룹은 본연의 제조업 기반보다는 M&amp;A 등을 통해 비제조·서비스업으로의 진출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5pG03bJq3a"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2023년 기준 5대 재벌 계열사 전체에서 비제조·서비스업이 68.9%, 제조업이 31.3%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17ZuU2LKzg" dmcf-ptype="general">경실련은 "내부거래가 용이해 혁신성이 낮고 경제적으로 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전문·과학·기술·교육·사업지원서비스가 전체 대비 17.3%를 차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비제조·서비스업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종은 건설·부동산·임대(전체 대비 9.5%), 도매·소매업(전체 대비 8.1%), 금융·보험·증권업(전체대비 5.25%) 등 순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tmarwSphuo" dmcf-ptype="general">경실련은 "내부거래가 용이한 업종들은 손쉽게 내부거래를 통해 총수일가들의 사익편취가 가능하다"며 "안정적으로 기업가치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FlEhCGBWzL" dmcf-ptype="general">이어 "재벌 계열사 구조가 여전히 과거의 정부주도 재벌중심 발전 체계에 머물러 있는 것 아닌지 우려가 크다"며 "쉽고 편리하게 진출이 가능하고 내부거래가 용이한 금융업, 건설·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전문·과학·기술·교육·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에 중점을 두고 계열사를 확장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3QbP6isdFn" dmcf-ptype="general">bsom1@tf.co.kr</p>
          <p dmcf-pid="0R2MxoCnzi"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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