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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호중 100억 기부=뻥튀기, 75억은 '앨범' 기부"…대중 또 분노 [엑's 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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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rf7icyj0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xportsnews/20240604110008919acgm.jpg" data-org-width="1200" dmcf-mid="GkDfcIts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xportsnews/20240604110008919acg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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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수 김호중의 팬덤의 '선한 영향력' 주장을 일부 네티즌이 반박해 화제다.<br><br> 지난달 26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의 방송 퇴출을 반대하는 한 시청자가 '약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인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게재했다.<br><br> 게시자는 "팬들이 지금까지 4년 동안 약100억 가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 나눔을 실천해 올 수 있음은 그가 가진 이름의 선한 영향력인 것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팬덤이 김호중 이름으로 기부해왔음을 주장했다.<br><br> 이어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가 먼저 가난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물질기부와 재능기부를 해왔고, 이에 팬들도 기부한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100억 가까운 거대 숫자의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누가 구하겠나"라고 덧붙였다.<br><br> 해당 내용은 일부 아리스(김호중 팬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1520명이 함께 청원했다.<br><br> 하지만 네티즌들은 '100억 기부'라는 숫자가 잘못됐다며 김호중 공식 팬카페에 올라와있는 내역에 주목했다.<br><br> 팬카페 측은 '김호중과 아리스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글을 통해 2020년부터 2023년 12월 21일까지 약 97억을 기부했다며 현금 기부 및 금액이 없는 물품 기부를 합친 추정치를 밝혔다.<br><br> 특히 기부 내역을 정리한 글에는 '앨범 기부'가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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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xportsnews/20240604110010624svcy.jpg" data-org-width="550" dmcf-mid="HIDoT1VZ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xportsnews/20240604110010624svc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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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김호중 팬카페는 '파노라마 클래식앨범' 528,427장을 685곳에 기부했다고 명시하며 이는 약 '75억 상당'임을 강조했다. 정확한 기부처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br><br> 김호중의 팬덤은 이어 동해안 산불 및 집중호우, 튀르키예 대지진 등 자연재해에 각각 2억 7000만 원, 3억 5000만 원, 1억 75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김호중 또한 튀르키예 지진 복구 성금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br><br> 대중은 앨범 기부를 현금기부와 동일시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을 품으며 현금 기부 또한 몇몇 기부처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br><br> 네티즌들은 "앨범 기부는 팬이 아니면 그냥 종이일 뿐", "팬이 앨범 기부를 받으면 좋겠지만, 모두가 김호중 팬은 아니다. 관계자들은 앨범 기부 오면 곤란하다", "팬사인회 가기 위해 산 아이돌 앨범을 처분 곤란하다고 기부해 논란이 된 적도 많다. 누구를 위한 기부인가", "쓰레기 떠넘기는 행위를 선행으로 포장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br><br> 또한 다양한 대중은 '김호중의 100억 기부' 보도에 "앨범 75억 기부를 생각해도 나머지 현금은 어디서 어떻게 모아 100억이 된다는 건지 모르겠다", "기부했고 선한 영향력있다고 범죄를 옹호하면 악한 영향력"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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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xportsnews/20240604110012355jmgy.jpg" data-org-width="1744" dmcf-mid="XLtyKQc6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xportsnews/20240604110012355jmg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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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한편, 김호중의 방송 퇴출 반대 청원 옆에는 김호중의 방송활동 영구 제명 청원들도 함께 있다. 영구 제명 청원 또한 약 3천여명이 넘는 청원자가 청원에 동의해 KBS 답변을 대기 중이다. <br><br> KBS는 지난달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으며 그와 관련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삭제했다. 이후 김호중의 처분에 따라 방송규제 처분은 달라질 예정이다.<br><br>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게시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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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E9peNSgps" dmcf-ptype="general">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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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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