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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빌라 50채 틀어쥔 '변호사'‥"제발 보증금 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0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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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WLhEh3IRV"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4XNTmTuSJ2"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8KSuZuxpn9" dmcf-ptype="general">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규모 전세 사고가 일어났습니다.</p>
          <p dmcf-pid="6Vyqtqe7nK" dmcf-ptype="general">빌라 수십 채를 사들여 방치하고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집주인, 법은 잘 아는 현직 변호삽니다.</p>
          <p dmcf-pid="PVyqtqe7nb" dmcf-ptype="general">남효정 기자입니다.</p>
          <p dmcf-pid="QNBi6isdnB"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xqC0G06FLq" dmcf-ptype="general">20세대가 있는 경기도 오산의 5층 다세대주택.</p>
          <p dmcf-pid="yzI3Y38tJz" dmcf-ptype="general">공동현관을 들어가자 복도에 청소도구며 가전제품 등이 버려진 채 먼지가 뿌옇게 쌓여 있습니다.</p>
          <p dmcf-pid="Wgzd4drRM7" dmcf-ptype="general">[서 모 씨/오산 빌라 피해자] "청소 방문 일지 같은 게 있어요. 작년 9월부터는 안 적혀 있어요. 엘리베이터 고장이 한 3달 정도 방치가 돼 있어요."</p>
          <p dmcf-pid="YJ0QKQc6Lu" dmcf-ptype="general">이 빌라의 소유주는 현직 변호사인 조 모 씨.</p>
          <p dmcf-pid="G4Yb3bJqdU" dmcf-ptype="general">자신이 설립한 부동산 법인 명의로 세입자들과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p>
          <p dmcf-pid="HIxDoDGkLp" dmcf-ptype="general">세입자 가운데 6명은 전세 계약이 끝난 상황.</p>
          <p dmcf-pid="XXNTmTuSn0"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무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ZzI3Y38tR3" dmcf-ptype="general">조 씨가 법인을 통해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빌라는 경기도 오산과 평택, 수원, 화성, 용인, 광주, 인천 등에서 확인된 것만 50여 세대.</p>
          <p dmcf-pid="5HavrvUleF"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계약기간이 끝나고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는 지금까지 17명.</p>
          <p dmcf-pid="1tkGCGBWMt" dmcf-ptype="general">계약기간이 끝나가는 나머지 세입자들도 조 씨와 연락이 두절된 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p>
          <p dmcf-pid="tJ0QKQc6L1" dmcf-ptype="general">세대별로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보증금은 5천여만 원에서 1억 원대.</p>
          <p dmcf-pid="FOQELEYcJ5" dmcf-ptype="general">세입자들은 대부분 2, 30대 청년들입니다.</p>
          <p dmcf-pid="3aqJ8JmeRZ" dmcf-ptype="general">[이 모 씨/오산 빌라 피해자] "'투잡' 이런 거 해서 제 몸으로 다 뛰어서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무너진 느낌을 받아서."</p>
          <p dmcf-pid="0jbnPnOJeX" dmcf-ptype="general">대규모 전세 사고를 일으킨 조 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히려 세입자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p>
          <p dmcf-pid="pDfNeNSgnH" dmcf-ptype="general">[조 변호사 (음성변조)] "나중에 문제가 생길 때 이것만 갖고도 해결이 되냐. 자기들이 다 그걸 예측을 하고 들어온 거잖아요. 경매로 이걸 넘겨서 자기들이 해소하는 방법이 있을 거 아니에요."</p>
          <p dmcf-pid="UYolDl0CJG" dmcf-ptype="general">경찰은 조 씨와 빌라 계약을 맺은 세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사기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p>
          <p dmcf-pid="uqC0G06FdY" dmcf-ptype="general">MBC뉴스 남효정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7qC0G06FRW"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z4Yb3bJqJy" dmcf-ptype="general">남효정 기자(hjhj@mbc.co.kr)</p>
          <p dmcf-pid="q2Tz1zRunT"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4627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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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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