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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선재’라 불리는 게 너무 좋아… 100점짜리 연기로 사랑받고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20:41: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주연 변우석<br>‘선친자’ ‘국민 첫사랑’ 등 인기몰이<br>“원작 웹소설 안읽고 대본에 충실<br>엄마 일찍 여읜 결핍 표현 등 고민<br>아직 연기실력 부족… 잘 하고 싶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mqPMEQ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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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연기했고 사랑했던 캐릭터로 불리는 게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좋아해 주는 만큼 다음 역할을 할 때 더 잘하고 싶어요. 어렸을 적 수학 시험에서 100점 받아 부모님께 많은 칭찬을 들었고, 그래서 다음에도 100점을 받고 싶었어요. 그렇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를 더욱 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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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ZQl5F410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변우석은 “수학 시험 100점 받은 뒤 또 100점 받고 싶은 것처럼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에 연기를 더욱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segye/20240603204144698crpr.jpg" data-org-width="680" dmcf-mid="HFkpV8Nfp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segye/20240603204144698crp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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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변우석은 “수학 시험 100점 받은 뒤 또 100점 받고 싶은 것처럼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에 연기를 더욱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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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Fey3UQ03v" dmcf-ptype="general">
            변우석은 2010년 모델을 시작한 이후 2017년까지 광고와 화보 등에서 활동해왔다. 그리고 모델로 활동하던 중인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오충남(윤여정)의 외조카 손종식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다. 이어 같은 해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MBC ‘역도요정 김복주’를 비롯해 매해 1편 이상의 드라마에서 단역부터 조연, 주연까지 활발하게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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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iT8nghLzS"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아직 그의 존재감이 대중에게 각인되지는 않았었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 제대로 일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톱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 역을 맡아 ‘류선재 덕질(무엇인가에 파고드는 것)’을 하게 만든 것.</p>
          <p dmcf-pid="3IzACSphpl"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변우석은 “아직도 어리둥절하고 실감이 많이 안 나는데,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제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최근 늘어난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으로,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판타지 로맨스다.</p>
          <p dmcf-pid="0H6CX1VZzh" dmcf-ptype="general">이미 익숙한 시간 역행 판타지에 청춘물, 방영 당시 많이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 거기다 최고 시청률은 5.8%.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사람들)가 됐고, 변우석은 ‘국민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는 ‘오픈 런’(문을 열기도 전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것)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p>
          <div dmcf-pid="pjZeAEYc3C" dmcf-ptype="general">
           변우석도 “전주국제영화제(5월 1∼10일)에 갔었는데 레드 카펫에서 많은 분이 저를 보고 ‘선재’라고 불렀다”며 “그 순간 ‘선재’라는 캐릭터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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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D3Lws5r3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segye/20240603204145379ykjp.jpg" data-org-width="680" dmcf-mid="Xv3Lws5r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segye/20240603204145379ykj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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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ktiErXDFO" dmcf-ptype="general">
            그의 말처럼 드라마는 그리고 선재는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3주 차 TV-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3주 연속 1위를,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 8주 연속 전 채널 1위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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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mUasCFO0s" dmcf-ptype="general">이러한 노력과 믿음과 더불어 류선재에 대한 분석도 가볍게 하지 않았다.</p>
          <p dmcf-pid="z8rz6xkP7m" dmcf-ptype="general">“솔에 대한 선재의 마음을 가장 첫 번째로 생각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솔이 처음이었기에, 그 표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죠. 또 선재 어머니에 대해서 얘기가 많이 안 나왔는데,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결핍으로 인해 솔에 대한 마음이 더 생기기도 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다음에는 대사의 톤들을 잡아갔죠.”</p>
          <p dmcf-pid="qZQl5F41z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변우석은 “원작은 보지 않았다”며 “대본만 보고 싶었고, 대본에 담긴 걸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선재의 매력에 대해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고, 먼저 다가가고 기다릴 줄 아는 게 선재의 매력 아닐까”라며 “나도 누군갈 좋아할 때 깊게 좋아하지만 그렇게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희생해 본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BRh2eisdFw" dmcf-ptype="general">모델 데뷔 14년 차, 배우 데뷔 8년 차. 갑자기 찾아온 인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고, 보여줄 것이 많다고 변우석은 말했다.</p>
          <p dmcf-pid="b2kpV8NfFD" dmcf-ptype="general">“선재를 보고 나서 부족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고 보완을 해서 어떻게든 다른 작품을 할 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발성과 발음도 부정확하고, 극에 대한 해석도 부족합니다. 어떻게 보면 부담이기도 하지만, 연기를 깊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p>
          <p dmcf-pid="KUnHuqe7UE" dmcf-ptype="general">최근 감사하게도 대본이 많이 들어온다는 변우석은 ‘어떤 연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냥 연기를 잘하고 싶고, 어떤 캐릭터보다는 감정적으로 동요가 되는 작품을 해서 잘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p>
          <p dmcf-pid="9xIKMdrR7k" dmcf-ptype="general">이복진 기자 bok@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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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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