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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스피 갇혔는데, 빚투 20조 원 육박… 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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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U4iTQc6sq">
          <p dmcf-pid="tzPoYRDxOz" dmcf-ptype="general"> 코스피가 2,600선까지 떨어지는 등 최근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도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규모는 2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發) 인공지능(AI) 열풍에 국내에서도 AI,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p>
          <p dmcf-pid="FqQgGewMI7" dmcf-ptype="general">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는 19조75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27일(19조7209억 원) 이후 최대치다. 일주일 전보다는 2261억 원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해 11월 16조 원대에서 올해 1월 17조 원대, 2월 18조 원대까지 오른 뒤 3월부터는 19조 원대를 넘어섰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지금을 뜻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OHuL1VZ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donga/20240602151200943jyos.jpg" data-org-width="1200" dmcf-mid="5tUfDqe7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donga/20240602151200943jyo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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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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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IX7otf5IU" dmcf-ptype="general">
           빚투가 증가하는 데는 최근 미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 1만7000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 랠리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삼성전자(6807억 원), SK하이닉스(2496억 원) 등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div>
          <p dmcf-pid="pCZzgF41Ip" dmcf-ptype="general">그러나 국내 증시는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2,636.52로 거래를 마쳐 일주일 사이 1.90%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빚투가 쏠린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31일 기준 연초 이후 6.37% 떨어졌다. </p>
          <p dmcf-pid="Uy02k7MUm0" dmcf-ptype="general">신아형 기자 abro@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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