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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옆집 아빠는 계속 재택한대…직원들 좋아해 1년 연장한다는 ‘이 회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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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mk/20240602062101167ladr.jpg" data-org-width="700" dmcf-mid="2kbAJqe7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mk/20240602062101167lad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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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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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재택근무 제도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 기간 중 재택근무를 도입했던 대다수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직원간 협업 약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부터 ‘회사 출근제’로 속속 복귀한 것과는 다른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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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JZx9HbYRw" dmcf-ptype="general">31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 자유롭게 근무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임직원들이 ‘주5일 원격 근무’(R타입)와 ‘주3일 이상 출근’(O타입) 중 원하는 근무 형태를 6개월마다 고를 수 있도록 해왔다. 반기에 한번씩 자신이 속한 조직과 프로젝트 상황 등에 따라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 ‘커넥티드 워크제’에 대한 새로운 세부 지침은 6월초 나올 예정이다.</p>
          <p dmcf-pid="6s2ELKiBLD" dmcf-ptype="general">네이버측은 “세부적인 내용은 근무제 선택 설문을 거쳐 7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며 “재택근무를 옵션으로 둔 기존 기조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PeHPbYqyeE" dmcf-ptype="general">그동안 네이버의 재택근무제 유지 여부는 IT 업계의 큰 관심사였다. 게임사 등 판교 IT기업들이 전면 출근제로 복귀한 가운데 사실상 네이버는 주요 기업 중 마지막까지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였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경우에는 올 4월부터 ‘전면 출근제’로 전환했다. 전면 출근제로 돌아간 업체들은 “재택근무는 활발한 토론, 아이디어 공유 등에 한계가 있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가 재택근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재택근무에 대한 임직원 만족도가 높은데다 업무 효율성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p>
          <p dmcf-pid="Qa0i6F41nk"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한 직원은 “재택근무제가 코로나가 유행했던 2020년부터 햇수로 5년째에 접어들면서 어느정도 안착된 제도로 다들 받아들이고 있다”며 “주5일 재택을 선택한 경우도 팀 등 조직 상황에 따라 종종 회의를 위해 출근을 하기도 하는 등 다들 탄력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어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R타입과 O타입 근무 비율은 거의 반반이다.</p>
          <p dmcf-pid="xh8mNfg2nc"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업무 협업과 구성원 간 유대관계 강화 등을 위해선 재택보단 사무실 출근이 더 낫다고 판단하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근무지가 어디에 있든 성과만 잘 내면 된다는 자율 기조가 더 강해 이같은 차이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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