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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실제방이 참사 불렀다”...법정 최고형 선거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2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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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51ozVo9PU" dmcf-ptype="general">&lt;앵커&gt;<br>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최초 원인은 부실하게 쌓았던 미호강 임시제방이었습니다.</p>
          <p dmcf-pid="Gu7EfMEQQp" dmcf-ptype="general">1심 재판부가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에게 법정 최고형과 그 수준에 가까운 형량을 선고한 이유입니다.</p>
          <p dmcf-pid="HBbmPJmex0"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김세희 기자입니다.</p>
          <p dmcf-pid="XxMYgEYcx3" dmcf-ptype="general">&lt;리포트&gt;<br> 청주지방법원 형사 5단독 정우혁 판사는 마지막 증거 조사를 통해 끝까지 피고인들에게 임시제방의 문제를 캐물었습니다.</p>
          <p dmcf-pid="Z48SJNSgQF" dmcf-ptype="general">먼저 포털사이트 지도와 시공사가 제출한 사진을 보면서,</p>
          <p dmcf-pid="5pUc2Qc6Qt" dmcf-ptype="general">&lt;그래픽&gt;<br> //공사 한참 전인 지난 2021년에는 자연 제방 높이가 교량 높이까지 올라왔지만, 23년 7월 참사 전에 촬영된 모습은 높이도 낮고 다 연결되지 않아 누가봐도 급조한 것처럼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17zD4RDx41" dmcf-ptype="general">기존 제방의 높이는 32.65m.</p>
          <p dmcf-pid="tms2y52X85" dmcf-ptype="general">허가를 받지 않고 임시제방을 쌓은 것도 문제인데, 높이를 원칙적으로는 32.65m까지 쌓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p>
          <p dmcf-pid="FlSPZpP36Z" dmcf-ptype="general">이어서 지난해 4월, 참사 세 달 전에 마지막으로 변경된 설계도를 살펴봤습니다.</p>
          <p dmcf-pid="3QxWokWAPX" dmcf-ptype="general">&lt;그래픽&gt;<br> //공사 과정에서 모두 여섯 번에 걸쳐 설계도가 바뀌었는데, 이들이 쌓았다는 임시제방의 높이 29.74m와 달리 설계도에는 30.04m로 명시돼 있다고 꼬집었습니다.//</p>
          <p dmcf-pid="0ReHNwHE6H" dmcf-ptype="general">애초부터 설계도도 잘못됐고, 시공도 모두 허술했다는 것입니다.</p>
          <p dmcf-pid="pms2y52X8G" dmcf-ptype="general">현장소장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것도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USvQ5UQ08Y" dmcf-ptype="general">감리단장이 지난해 5월, 참사 두 달 전부터 현장소장에게 우기에 대비해 제방을 슬슬 쌓아야 된다고 말했지만, 현장소장은 이를 무시했다는 것입니다.</p>
          <p dmcf-pid="uNjUsvUl6W" dmcf-ptype="general">6월 29일이 돼서야 흙을 쌓기 시작해서 참사 발생 닷새 전인 7월 10일에도 제방 다짐 작업을 거의 하지 않았고, 방수포도 안 씌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7edXjrXDxy" dmcf-ptype="general">그렇게 임시제방이 무너져 오송 궁평리 주변은 물론 궁평2지하차도로 물이 들어차기 시작했다며, 참사의 원인은 제방을 철거하고 허투루 쌓은 공사 관리자들에게 있다고 책임을 물었습니다.</p>
          <p dmcf-pid="zdJZAmZw6T" dmcf-ptype="general">CJB 김세희입니다.</p>
          <p dmcf-pid="qzqw8ewMPv" dmcf-ptype="general">#충청 #충북 #세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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