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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Y현장] 그리운 사람 AI로 만난다…김태용 감독의 아름다운 '원더랜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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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31Ytf5J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P7p5UQ0e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YTN/20240531173119517pjke.jpg" data-org-width="800" dmcf-mid="3i9jnATN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YTN/20240531173119517pjk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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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BZGSHbYR8" dmcf-ptype="general">그리운 사람을 AI로 복원해 영상통화로 만나는 이야기가 스크린에 신비롭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김태용 감독의 신작 영화 '원더랜드'다. </p>
          <p dmcf-pid="zFSCwh3Ii4" dmcf-ptype="general">영화 '원더랜드'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오늘(3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품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했다. </p>
          <p dmcf-pid="q8U3X06FMf" dmcf-ptype="general">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 감독은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이별하고, 내가 가진 그리움을 어떻게 나눌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p>
          <p dmcf-pid="BV31Ytf5nV" dmcf-ptype="general">영화에는 다양한 상황에서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은 이 영화 속에 판타지적으로 등장하는 서비스에 대해 실제로 기회가 생긴다면 이용할지 한번쯤 생각해봤을 터. 의견은 갈렸다. </p>
          <p dmcf-pid="bMB7FzRuL2" dmcf-ptype="general">먼저 김태용 감독은 이용한다는 입장. 그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남겨져 있을수도 있겠다. 누군가의 저일테니까 그 방식으로 살아가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지도 "어떤 방식으로든 이겨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있어서 신청할 것 같다"고 답했다. </p>
          <p dmcf-pid="KJ2bUKiBJ9" dmcf-ptype="general">하지만 탕웨이, 박보검, 최우식은 이용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박보검은 "처음에는 AI로 복원시켜 만날 수 있다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이 서비스에 푹 빠져서 휴대폰을 한시라도 놓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에 신청하지 않으려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dmcf-pid="9aP4b8NfeK" dmcf-ptype="general">이처럼 영화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 여러 생각을 갖게 한다. 김 감독은 "인공지능을 넘나드는 세계는 이미 시작됐다. 핸드폰도 처음에는 안한다고 하다가 해봐도 되겠다 하기도 하지 않나. 우리도 영화를 찍으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고민도 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2P7p5UQ0Jb" dmcf-ptype="general">영화는 오랜만에 재회한 배우들의 케미로도 눈길을 끈다. 김태용 감독은 아내인 배우 탕웨이와 '만추' 이후 오랜만에 협업했다. 김 감독은 "'만추' 이후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이 배우가 또 좋은 영화들을 하면서 가져온 에너지가 그때와는 또 달라서 신기했다"라며 극찬했다. </p>
          <p dmcf-pid="VXOrAmZwMB" dmcf-ptype="general">반면 탕웨이는 김 감독에 대해 "체중은 일단 변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여전히 인내심이 강하시고 자신이 생각하는게 분명히 있으시고 디테일하다. 제가 계속해서 이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다. 계속해서 뭔가 찾아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려 노력하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3vhrl0C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YTN/20240531173119718gyiw.jpg" data-org-width="700" dmcf-mid="0kx69PA8i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YTN/20240531173119718gyi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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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와 박보검의 애틋한 커플 케미도 만나볼 수 있다. 수지는 "오래된 친구 같은 연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소품 촬영 사진도 많이 하고 리딩도 많이 하고 영상도 많이 남겨야 했다. 그런 시간이 쌓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연인 호흡이 잘 만들어졌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div>
          <p dmcf-pid="8HswjrXDi7" dmcf-ptype="general">박보검은 영화 속에 군 입대 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보고 싶은 사람을 AI로 만난다는 이야기가 실생활에서도 머지않아 오지 않을까 했는데 4년이 지난 후에 개봉하게 된 게 오히려 좋다.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되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3vhrl0C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YTN/20240531173120157jsyn.jpg" data-org-width="700" dmcf-mid="pCcNijvaJ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YTN/20240531173120157jsy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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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hjgdaloiU" dmcf-ptype="general">
           정유미와 최우식은 '부산행' 이후의 8년 만의 재회다. 정유미는 "사실 촬영 하면서 재밌는 시간도 많았지만 세트장 안에서 똑같은 걸 반복하는 게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다. 다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동료와 함께 한다는게 얼마나 복받는건지 알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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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P7p5UQ0Mp" dmcf-ptype="general">간담회를 마치며 박보검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서 AI 서비스가 더 발전될텐데 그 기술에 내가 휘둘릴지, 그 기술에 잘 적응해서 건강하게 살아갈지 고민과 질문을 하게 되는 영화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의미있고 위로가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고 전했다. </p>
          <p dmcf-pid="xTEALcyjJ0" dmcf-ptype="general">이어 최우식은 "AI라는 차가운 소재가 김태용 감독님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가 된 것 같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정말 재밌게 잘 찍은 영화인데 응원도 되고 힘이 되고 좋은 메시지가 전달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p>
          <p dmcf-pid="ykexfMEQL3"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기계, 관계, 그리움, 허망함을 이야기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인공지능이라는 기계까지 포함된 세상에서 우리는 감정들을 서로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저는 이 (배우)분들을 화면에서 보는 것만으로 재미있었는데 관객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WLWvOTuSdF" dmcf-ptype="general">영화 '원더랜드'는 6월 5일 극장 개봉한다. </p>
          <p dmcf-pid="YIzU1uxpRt" dmcf-ptype="general">[사진출처 = OSEN/(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p>
          <p dmcf-pid="GSKq0BdzJ1" dmcf-ptype="general">YTN 강내리 (nrk@ytn.co.kr)</p>
          <p dmcf-pid="HgGyCWzTJ5"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dmcf-pid="XWf972LKMZ"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dmcf-pid="ZWf972LKnX"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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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원더랜드' 탕웨이 "♥김태용 감독, 불가능한 연기 시켜놓고 편집…얼마나 힘들었는데" ‘원더랜드’ 박보검 “AI 태주는 ‘♥수지’의 요구사항으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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