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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트레저의 묵직한 발걸음, 이젠 속도감을 높일 때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3: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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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6a70WzTcs">
          <div dmcf-pid="xlFcaxkPjm"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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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PNzpYqy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Y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3336782qfnb.jpg" data-org-width="600" dmcf-mid="8ifhsaloN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3336782qfn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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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ASRPqe7cw" dmcf-ptype="general">
           <p>그룹 트레저가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했다. 지난해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선언한 트레저는 실제로 이를 증명하며 새로운 색을 입혀나가고 있다. 확실히 묵직해진 모습이지만, 속도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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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C1joPA8jD" dmcf-ptype="general">트레저는 지난 28일 새 싱글 'KING KONG'을 발매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2집 '리부트' 이후 약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지난해 10월 'B.O.M.B (KABOOM ver.)'을 발매하긴 했지만, 정규 앨범 수록곡이었던 'B.O.M.B'을 새롭게 편곡한 노래였을 뿐 완전한 의미의 컴백과는 거리가 멀었다.</p>
          <p dmcf-pid="GeE9q52XkE" dmcf-ptype="general">오랜만에 선보인 '킹콩'은 다이내믹한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타격감 있는 비트와 강렬한 베이스로 개성 있는 사운드를 연출했다. 트레저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파워풀한 보컬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하겠다'는 맹목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p>
          <div dmcf-pid="HLs8206Fkk" dmcf-ptype="general">
           <p>음악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트레저의 변화무쌍한 비주얼과 압도적 규모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눈앞에 펼쳐진다. 다채로운 세트와 시네마틱한 연출이 조화를 이룬 뮤직비디오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트레저는 그 안에서 역동적인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irfKF41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3338042eehc.jpg" data-org-width="600" dmcf-mid="64OVbtf5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3338042eeh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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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aCQ4uxpAA" dmcf-ptype="general">
           <p>트레저는 '리부트'를 기점으로 완전히 새로운 변신엔 나섰다. 마치 오래된 영화의 시리즈가 시대에 맞춰 새롭게 리부팅하는 것처럼 말이다. 타이틀 곡 '보나 보나' 역시 트레저의 틴스러움을 걷어내고 스케일을 키워내며 앞으로의 변화가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질지 예고했다.</p>
          </div>
          <p dmcf-pid="5zxXWmZwAj" dmcf-ptype="general">'킹콩' 또한 이와 궤를 같이한다. 첫 이상은 이게 트레저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준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프로듀서 AiRPLAY의 참여를 꼽을 수 있다. 주로 WINNER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AiRPLAY는 처음으로 트레저의 타이틀 곡 메인 프로듀서를 맡았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역시 "트레저가 처음 선보이는 음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p>
          <div dmcf-pid="1lFcaxkPcN" dmcf-ptype="general">
           <p>변화하고 있는 트레저에게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반응하고 있다. '킹콩'은 공개 직후 18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그 중 가장 도드라지는 건 일본에서의 강세다. 이를 바탕으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최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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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Y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3339889dgbe.jpg" data-org-width="600" dmcf-mid="PikKzZ9Hk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3339889dgb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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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04ylkWAcg" dmcf-ptype="general">
           <p>하나의 아쉬움을 꼽아보자면, 속도에 관한 것일 것이다. 그룹을 새롭게 리부팅한다는 방향성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발걸음은 킹콩의 그것처럼 하나하나가 묵직하다. 그러나 속도는 상당히 더디다. 1년 2컴백을 넘어 1년 3컴백도 흔해진 상황에서 10개월의 공백은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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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HqOwLIioo" dmcf-ptype="general">특히 2020년 데뷔한 트레저는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들었다. 기존의 색을 지워내고 새로운 색을 입히는 과정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긴 공백은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새로운 색을 입혀내는 과정이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앞으로는 조금 더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점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트레저의 가을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과연, 트레저는 지금의 방향성과 무게감을 유지한 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까.</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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