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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태우가 SK 방패막이 역할"…재판서 확인된 '정경유착' 역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0:24: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태우 비자금, SK로 간 게 맞다"<br>"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재산분할"</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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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PLp12cyjE8" dmcf-ptype="general">'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 3800억원대 재산을 나눠야 한다는 판결인데, 과거 '정경유착'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SK로 흘러 들어갔고, 이것이 최종현 SK 선대 회장을 돕는 역할을 한 걸로 봤습니다.</p>
          <p dmcf-pid="QqODYfg2m4" dmcf-ptype="general">박병현 기자입니다.</p>
          <p dmcf-pid="xBIwG4aVDf"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ywVBeh3IrV" dmcf-ptype="general">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은 2심이 시작되자 아버지인 전직 대통령 노태우씨의 비자금 343억원의 존재를 재판부에 밝혔습니다.</p>
          <p dmcf-pid="WurcT9nbI2" dmcf-ptype="general">1990년대 이 돈이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에게 건너갔다고 주장한 겁니다.</p>
          <p dmcf-pid="Y7mky2LKD9" dmcf-ptype="general">근거로 약속 어음도 재판에서 제시하며 SK가 증권사를 인수하는 종잣돈으로 쓰였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GzsEWVo9sK" dmcf-ptype="general">노씨의 뇌물 수사와 재판, 그리고 추징금 수사까지 30년 간 드러나지 않았던 돈입니다.</p>
          <p dmcf-pid="H5NnsUQ0sb" dmcf-ptype="general">최태원 회장 측은 비자금을 받은 적도 없고 증권사 인수 자금은 계열사 돈이라고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X1jLOuxpwB" dmcf-ptype="general">하지만, 재판부는 이 비자금이 SK로 흘러간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p>
          <p dmcf-pid="ZtAoI7MUIq" dmcf-ptype="general">최 회장 측이 증권사 인수 자금의 출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5tAoI7MUEz" dmcf-ptype="general">혼인관계가 유지돼 그동안 노 관장이 숨긴 것으로 보인다고도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1FcgCzRus7" dmcf-ptype="general">특히 전직 대통령 노태우씨가 "최종현 선대 회장의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며 "경영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t3kahqe7Eu" dmcf-ptype="general">최 회장 측은 "비자금 유입 및 유무형 혜택은 전혀 입증된 바 없으며 추측만을 근거로 이뤄진 판단이라 납득할 수가 없다"는 입장입니다.</p>
          <p dmcf-pid="FGLeDF41IU" dmcf-ptype="general">[영상디자인 김관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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