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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메일 함부로 열지 마세요”…정부기관 사칭 메일 주의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0 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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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IThdrRx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2W5GNSg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0/etimesi/20240530170309730ciex.jpg" data-org-width="700" dmcf-mid="1mtPfGBW8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0/etimesi/20240530170309730ci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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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8X35kWA6y" dmcf-ptype="general">공격자가 정부기관을 사칭한 피싱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 메일 내 악성링크 클릭 시 악성코드 감염이나 해킹 등 피해를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p>
          <p dmcf-pid="pLz2BSph8T" dmcf-ptype="general">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해커가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국세청·행정안전부를 사칭한 해킹 메일을 유포한 뒤 '본인 확인'을 구실로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국세청·행안부 등 정부기관으로 표기되지만 해당 기관의 이메일 계정이 아닌 다른 이메일 계정이다.</p>
          <p dmcf-pid="Ue0qUO1mxv" dmcf-ptype="general">국세청은 지난 1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이 유포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지만, 여전히 사칭 메일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p>
          <p dmcf-pid="uKTXWghL4S" dmcf-ptype="general">국가정보원 사칭 메일도 마찬가지다. 국정원이 지난달 16일 국정원 사칭 메일을 주의할 것을 안내했으나, 새로운 피해자를 노리며 메일을 뿌리고 있다.</p>
          <p dmcf-pid="7VY1Hjva6l" dmcf-ptype="general">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최근 악성코드 분석 리포트를 통해 발신자명을 발신자명을 국정원으로 위장한 메일이 '경찰보고서'라는 제목으로 발송됐다고 발표했다.</p>
          <p dmcf-pid="zvnjoqe78h" dmcf-ptype="general">메일엔 '국가정보원(한국).pdf' 파일이 첨부됐다. 특히 첨부된 경찰보고서를 읽어보고 즉시 회신해달라며 첨부파일 다운로드를 유도했다. 첨부파일을 열면 '사이버범죄 수사보고서'라는 제목의 문서로, 사이버범죄에 기소돼 답변이 필요하며 불응 시 체포될 예정이라며 메일 수신자에게 위협을 준다. 이번 국정원 사칭 메일은 최초 발견된 메일과 같은 내용으로, 첨부파일 해시값 역시 동일하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HjwcVo9Q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정보원 사칭 메일.(이스트시큐리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0/etimesi/20240530170311163wcvv.png" data-org-width="683" dmcf-mid="t2F70mZw8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0/etimesi/20240530170311163wcv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정보원 사칭 메일.(이스트시큐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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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Bn79ql0C6I" dmcf-ptype="general">첨부파일 분석 결과, 경찰 보고서 사칭 외에 다른 악성행위는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ESRC 측은 △국정원 공지를 통해 피싱 메일임이 밝혀졌음에도 계속 유포되고 있는 상황 △메일 회신을 유도하는 점 등을 들어 메일 수신자의 반응을 살펴 이후 공격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bgBfKTuSPO" dmcf-ptype="general">KISA는 성행하는 피싱메일 대응방안으로 △송신자 확인과 모르는 이메일·첨부파일 열람 금지 △이메일 수신 시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 클릭 자제 △이메일을 통해 연결된 사이트의 경우, 일단 의심하고 정상 사이트와 일치 여부 반드시 확인 △운영체제와 자주 사용하는 문서 프로그램 등 최신 업데이트 수행 △바이러스 백신 업데이트와 수시 검사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에 메일보안 표준기술(SPF·DKIM·DMARC) 적용 등을 권고했다.</p>
          <p dmcf-pid="Kab49y7vPs" dmcf-ptype="general">피싱으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자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온다.</p>
          <p dmcf-pid="9TLAgBdzQm" dmcf-ptype="general">유승훈 시큐리온 대표는 “신규 악성 인터넷주소(URL)은 필터링되지 않아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가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일·문자를 개인 차원에서 삭제하고 넘어가기 보다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2ZcmE4aV8r"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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