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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 관영 “한국, 외교적 미성숙…한중일 직후 한미일 만난다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3:54: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에 성급한 충성 선언” 평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RS1BUQ0P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iW02qe7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가운데)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왼쪽)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hani/20240529132510587namk.jpg" data-org-width="662" dmcf-mid="bky39zRu6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hani/20240529132510587na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가운데)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왼쪽)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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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TgjHTuS6Y" dmcf-ptype="general">중국 관영언론이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여는 것에 대해 “한국의 외교적 미성숙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WE6xsEYcxW" dmcf-ptype="general">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28일 ‘한국이 중국과의 회담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서둘러 미국에 간다, 외교적 미성숙을 보여준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p>
          <p dmcf-pid="Yjb2AoCn8y" dmcf-ptype="general">매체는 지난 27일 한국 외교부가 발표한 ‘제13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개최 소식에 주목했다. 이날 외교부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린 지 5일 만인 오는 31일 미국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2015년 시작됐고, 3국이 필요한 때 열어 대화한다.</p>
          <p dmcf-pid="GCMdhmZwxT" dmcf-ptype="general">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외교 전문가들을 취재해 “한국 관리들은 가장 중요한 군사 동맹인 미국과의 회담에서, 최근 타결된 중·일·한 3국 정상회의에 대해 공유하고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의도가 보이는 배열은 한국 외교의 미성숙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HAKVcghL8v" dmcf-ptype="general">중국사회과학원 국가전략연구소 둥샹룽 선임연구원은 “중·일·한 정상회의에 가장 관심을 갖는 국가는 미국”이라며 “한국은 중·미 간의 독특한 역할을 강조하고 현 정부의 외교적 성과와 (한국이) 중국에 기울지 않았다는 것을 미국에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이런 성급한 충성 선언 때문에 한국을 더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한국의 열망을 본 중국에서 중·한 관계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이는 또한 세계적인 중추 국가가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전과도 상당한 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XTioyh3I8S" dmcf-ptype="general">베이징/최현준 특파원</p>
          <p dmcf-pid="ZYoNGvUl8l" dmcf-ptype="general">haojune@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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