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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도파민 천지'...변우석 이을 '문짝 남친' 오는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3:15: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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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놓고 사로잡을 수 있을까.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김민경 감독, 백미경 크리에이터,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이 작품은 'SNL 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연출을 맡았던 김민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인'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시리즈 등을 통해 여성 서사 맛집으로 통한 백미경 작가는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신예 유자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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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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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봉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택한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로코의 팬이었다. 만약 드라마를 한다면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백 작가님을 만나고 이런 제 뜻을 전달드려 함께하게 됐다"며 "제가 코미디를 오래 했다 보니 코미디를 한다면 많이 간 코미디를 해야겠다 싶었다. 끝까지 가는 코미디를 보게 되실 텐데 이게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캐스팅 비하를 풀어낸 김 감독은 "재림이가 당돌하면서도 슬픈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어서 표예진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준영 배우는 워낙 잘생겼고 연기도 잘하셔서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해준다고 했을 때 너무 감사했고, 모니터 앞이 도파민 천지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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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미경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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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백미경 크리에이터는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백 크리에이터는 "이 드라마를 집필한 유자 작가는 5년 동안 보조 작가로 함께한 절친한 친구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입봉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저 다운 도발적인 제목을 가진 작품이 찾아왔다"며 "구시대적 발상 속 기회가 없는 인생에서 자신의 삶에서 차선을 변경하고 싶어하는 MZ들의 의견을 넣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백 크리에이터는 "연출도 김 감독이, 집필도 유자 작가가 100% 혼자 해낸 거고, 저는 기획에만 참여하면서 판만 깔아줬다"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 쓰지도 않는다. 저도 제 다음 작품이 로맨틱 코미디라 이번 작품을 통해 항마력을 갖고 외면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힘들게 쓰고 있다. 아마 미친 로코가 나올 것 같다"고 차기작을 귀띔하기도 했다.
 특히 백 크리에이터는 전작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변우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최근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에 대한 질문도 등장했다. 
 하지만 백 크리에이터는 "요즘 피부과에 가도 계속 우석이 얘기만 물어서 열불이 터진다. 내 작품에서 잘 돼야 하는데 다른 작품에서 터져버렸다"며 "그래도 잘 돼서 너무 좋지만 이제 우석이 얘기는 그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를 통해 함께하는 김현진을 새 '문짝 남친'으로 꼽은 백 크리에이터는 "개인적으로 문짝 남친을 많이 찾아다닌다. 외모가 너무 훌륭하니 언젠가 터뜨리지 않을까 하는 잠재력을 알아봤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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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표예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HockeyNewsKorea/20240529131511424txee.jpg" data-org-width="720" dmcf-mid="fMsFTCFO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HockeyNewsKorea/20240529131511424txe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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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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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는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먼저 표예진은 주연으로서의 부담감은 없었냐는 물음에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글이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부담감이 없었다. 이 글을 따라서 나온대로만 살리면 되겠다는 신나는 마음으로 임했다. 글도 잘 살려주실 감독님도 계셨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답했다.
 또한 표예진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신데렐라는 가녀리고 수동적인 이미지였지만 재림이는 본인이 구두를 찾고 본인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아가는 주체적이고 발칙한 인물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림이를 연기하기 위해 뻔뻔함을 장착하고 열심히 연기했다"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풀어냈다.
 특히 김민경 감독표 코미디에 도전한 표예진은 "스스로 처음 보는 얼굴도 많이 나온 것 같다. 하지만 두렵지는 않았고, 모든 걸 보여줘야 이 코미디가 살겠구나 싶어서 오히려 더 갔던 것 같다. 이 재미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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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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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작품들을 통해 주로 악한 모습을 다수 보여줬던 이준영은 재벌 8세로 변신한다.
 로맨스에 임하며 본인만의 노력이 있었다는 이준영은 "키스신 전날에는 김치나 마늘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안 먹는 건 배려라고 생각했다"며 "예진 배우랑도 빨리 친해지고 편한 상태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어서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누려고 노력했다. 착한 눈 뜨기도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현장에서 이들의 호흡은 어땠을까. 표예진은 "그간 이준영 씨를 무섭게 봤었는데 현장에서 처음으로 귀엽고 장난기 많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게 됐다. 유쾌한 장면도 많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아이디어도 많이 나눴고, 현장의 재미가 컸었던 호흡이었다. 잘 받아주시기도 해서 유쾌했다"고 이준영에게 반전 매력을 느꼈음을 시사했다.
 이를 들은 이준영은 표예진과의 호흡을 묻는 말에 "어떻게 대사를 해도 유연하게 잘 받아주시는 배우였다. 기억에 남은 건 애드리브를 이어가는데 굉장히 오랫동안 이어지더라. 이런 호흡들은 잘 맞지 않으면 어긋나는 부분도 존재하는데 이런 부분이 인상깊었던 것 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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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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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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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김현진은 "주로 예진 선배와 엮이는데, 에너지가 너무 좋으셔서 촬영하면서도 에너지를 받고 간 것 같다"고 했고, 송지우는 "준영 배우와 많이 맞췄는데 첫 촬영 때부터 애드리브를 많이 하셔서 당황했었지만, 저도 이후에는 지기 싫은 마음에 애드리브를 함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0부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오는 31일 정오 1~2화가 공개된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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