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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속절없는 추락' 네이버 주가 굴욕…개미들만 속앓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7:39:13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장중 52주 신저가 쇼크…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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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M4DOs1mU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sbscnbc/20240527173913854btmu.jpg" data-org-width="850" dmcf-mid="bvLyXHKG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sbscnbc/20240527173913854btm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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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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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국내 인터넷 종목 시가총액 1위 기업 네이버의 기업 가치가 연일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br>
            <br> 성장성 둔화 우려가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로 성장동력 추가 훼손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장중 52주 신저가까지 추락하는 등 주가 하락세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br>
            <br>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과 같은 17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br>
            <br> 그러나 이날 주가가 장중 17만7천4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br>
            <br> 증권가는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동영상 시장은 유튜브·인스타그램, 커머스 시장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기업들이 잠식하며 네이버의 설자리가 좁아진 것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높은 성장률로 주목받았던 웹툰 산업도 한국과 일본에서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북미와 중동 등지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저성장 국면으로 전환했다는 평가에 내리막을 탔다는 평가입니다.
            <br>
            <br> 또한 신사업 측면에서는 네이버가 최근 들고나온 인공지능(AI) 사업이 아직 의미 있는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br>
            <br> 우울한 시장 전망을 반영하듯 기관과 외국인들은 최근 3개월 간 네이버 주식을 각각 7천500억 원, 4천400억 원 넘게 팔아 치웠습니다. 
            <br>
            <br> 반면 개인들은 1조 원 넘게 네이버 주식을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음에도 계속되는 주가 하락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러한 분위기 속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네이버 라인야휴 지분 강제 매각 압박 의혹은 네이버 주가에 추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br>
            <br> 앞서 일본 총무성은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이유로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지분관계 개선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br>
            <br>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한 대주주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가지고 있습니다. 
            <br>
            <br> 투자자들은 네이버가 라인야후를 일본 소프트뱅크에 넘길 경우, 기업 가치가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 라인이 일본에서 활성 사용자가 1억 명에 육박하고 동남아시아에서도 폭넓게 쓰이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 손꼽혀온 서비스를 잃게 되면 기업가치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br>
            <br>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 등이 저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네이버의 행보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게 사실"이라며 "확실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시장의 불안 우려를 잠재울 필요가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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