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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혼도 서러운데 알츠하이머병 위험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8 16:57: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트레스를 주는 사건 많이 겪을수록 위험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5Bb7Ru2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xomsDHE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젊은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8/KorMedi/20240518150102538fltf.jpg" data-org-width="727" dmcf-mid="fEwyWSUlb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8/KorMedi/20240518150102538fl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젊은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66iDwcWAKs" dmcf-ptype="general">끔찍한 순간을 겪고 나면 그 순간을 다시 기억하기 싫다. 하지만 그런 경험은 한 번씩 다시 살아나고, 그럴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런데 스트레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
          <p dmcf-pid="PrvF35VZbm" dmcf-ptype="general">미국 신경학회(American Neurological Association)의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Q6iDwcWABr"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1290명의 척수액을 테스트한 결과 인생의 초기 또는 중년에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을 겪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단백질인 아밀로이드와 타우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xv5Bb7Ruqw" dmcf-ptype="general">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면 신체는 아밀로이드와 타우를 훨씬 더 많이 생성하기 시작한다. 뇌는 척수에 연결돼 있으므로 척수에서 체액을 채취해 뇌가 이러한 단백질을 더 많이 생산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 </p>
          <p dmcf-pid="yOWpUF8tqD" dmcf-ptype="general">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의 심리학 교수인 캐롤 옵데벡 박사는 "동물들이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 놓이게 되면 아밀로이드와 타우를 소화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는다"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이혼과 같은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이 치매에 걸릴 위험을 더 크게 만든다"고 말했다. </p>
          <p dmcf-pid="WJAhlOtsBE"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으로 인해 신체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고 불리는 특정 종류의 스테로이드가 방출될 수 있는데 이 스테로이드는 다량으로 뇌세포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YnkSvC3Ibk" dmcf-ptype="general">이전 연구에서는 어린 나이에 이혼이나 사망과 같은 충격적인 경험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리학자 수잔 앨버스 박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체계가 부상당한 것처럼 반응하고 몸 전체에 염증이 생겨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Gp9edxEQ2c" dmcf-ptype="general">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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