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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BTS의 하이브, '뉴진스' 경영권 분쟁 내홍...하루 만에 7천억 증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8:49: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지분 80% 보유<br>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전격 직무정지…감사 착수<br>"민희진, 경영권 탈취해 하이브에서 독립 시도"<br>민희진 "정당한 항의가 경영권 탈취 행위라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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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1h4nNCnJF"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b8UAhyphJt" dmcf-ptype="general">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기획사이자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사인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를 놓고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p>
          <p dmcf-pid="KK1LrC5ri1" dmcf-ptype="general">"경영권 탈취다", "언론 플레이다" 양측의 날 선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하루 만에 주식은 7천억 원이 넘게 빠져나갔습니다. </p>
          <p dmcf-pid="9RbrWZBWi5" dmcf-ptype="general">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2eKmY5bYiZ"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VcRYUBMULX" dmcf-ptype="general">뉴진스는 2022년 데뷔 후 숱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불과 2년 만에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p>
          <p dmcf-pid="f9tomh1mdH" dmcf-ptype="general">뉴진스의 산파 역할을 한 건 하이브 산하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p>
          <p dmcf-pid="4V3aOSFOnG" dmcf-ptype="general">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지분은 하이브가 80%, 민 대표 측이 20%를 갖고 있습니다. </p>
          <p dmcf-pid="86uclWUlRY" dmcf-ptype="general">그런데 어제 하이브가 전격적으로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p>
          <p dmcf-pid="6Ia326g2nW" dmcf-ptype="general">민 대표와 경영진 A 씨 등이 경영권을 가져가 본사에서 독립해 독자 행보를 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는 겁니다. </p>
          <p dmcf-pid="PCN0VPaVMy" dmcf-ptype="general">투자자 유치를 위해 계약서를 유출하고, 하이브가 가진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게 하이브 측 주장입니다. </p>
          <p dmcf-pid="QScu8MA8LT" dmcf-ptype="general">물증 확보를 위해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xpyxNETNnv" dmcf-ptype="general">반면, 민 대표는 하이브의 초강경 대응이 정당한 문제 제기에 대한 보복성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p>
          <p dmcf-pid="yOgF98o9eS" dmcf-ptype="general">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해 최근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이 의상과 안무 등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항의했는데, </p>
          <p dmcf-pid="WMBwyXqyil" dmcf-ptype="general">제대로 된 사과나 대책 마련 없이 갑자기 자신을 쫓아내려 한다는 겁니다. </p>
          <p dmcf-pid="YiVIXF2XMh" dmcf-ptype="general">또, 뉴진스가 이룬 성과를 하이브가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거리낌 없이 베끼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p>
          <p dmcf-pid="Gd9sG1KGiC"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건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다며, 부당한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HJ2OHt9HLI" dmcf-ptype="general">국내 1위 기획사의 내분에 하이브 주가가 8% 가까이 떨어지는 등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7천억 원 넘게 증발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Xg6StU8tiO" dmcf-ptype="general">국내 팬들은 이제 활동을 시작한 아일릿은 물론 다음 달 컴백을 앞둔 뉴진스의 앞날에도 악재가 되지 않을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p>
          <p dmcf-pid="Z7GecrYces"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지난해 SM 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권 분쟁이 터지는 등 국내 대형 기획사의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p>
          <p dmcf-pid="5hjpfQNfim" dmcf-ptype="general">YTN 권민석입니다. </p>
          <p dmcf-pid="19tomh1mir"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한수민 </p>
          <p dmcf-pid="t0TQakvaew" dmcf-ptype="general">디자인 : 우희석 </p>
          <p dmcf-pid="F0TQakvaMD" dmcf-ptype="general">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p>
          <p dmcf-pid="3pyxNETNeE"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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